경주.

정화 누나 덕분에 모바일을 시작 할 수 있었고,
그게 발판이 되어 지금에 회사를 다니고 있다.

물론 내가 노력한것은 다른 이야기.

물론 기회를 얻은건 같은 이야기.

10/22/2011 – pm 12:30, 경주 현대 호텔.

잘살긔-

금요일 같은 금요일.

일단 칼퇴를 하고,
퇴근 차 붐비는 강남역을 지나,
만원 지하철을 타고,
느즈막히 도착해 2차에 합류.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와,
사람 사는 분위기에 늦은 저녁.

다음달에 결혼 하는 커플,
저번 달 부터 동거를 시작한 동료,
아이들 커가는 학부형.

내일 자전거나 타야지.

아 정신 없다.

7월 마지막은 술, 숙취, 술, Zone 6을 찍는 심박.

8월은 모든것이 새로운, 구입한 키보드 조차 새로운.

그리고 늘 사람 만가기가 설레이는 20대 마지막.

뭐래?

달 지고 해 뜨고 달 뜨는

달 지기전 잠에서 깨어나고,
해 뜨는거 보면서 출근길에,
해 지는거 보면서 잠깐쉬고,
달 뜨는거 보면서 퇴근한다.

하루에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도 아까워서,
친구 기다리면서 혼자 술 마시는 뭔가 이런건?

좋아 하는 것 을 하기 위해 돈을 벌지만 돈을 벌기 위해 좋아 하는 것 을 할 수 없는,
‘나’ 라는 삶의 주체가 죽은 것 같은 요즘.

도대체 무엇 때문에 맹목적으로 일 해야 하는지 혼란 스러움,
뭐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대의 마지막을 흘리고 있어서 구색,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지도.

동생과의 짧은 대화 #27

내 책상위에 널부러진것들 뒤적이면서…

동생: 루이가또즈? 이거 뭔데?
나: 프랭클랜 플래너.
동생: 얼만데?
나: 속지랑 다해서 15 정도 줬다.
동생: 15!? 전국에서 세개 밖 에 안 팔렸 다는데, 그 중에 한개가 요있네-
나: ㅋㅋㅋ 현주도 루이가또즈 바인더 쓰다.
동생: 진짜가!? 전국에 세 개밖에 안 팔렸는데, 이 집에 두개나 있네. 나머지 하난 어딧노. 사장이 샀나? ㅋ
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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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back, hello blog. :)

hello blog

2005년 8월 18일 육군 현역병으로 논산 훈련소로 입소 하면서 그만 두었던 블로그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바뀐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학교를 졸업 하였습니다.
웹 프로그래머에서, 앱 프로그래머로 이직 하였습니다.
(사실은 웹/앱 두가지다 잘 하고 싶습니다)
서울로 이사하였으며, 동생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새로운 취미 생활 덕분에 죽을뻔 해 봤습니다.

그리고 닉네임이 SPeeD에서 재헌씨로 바뀌었습니다.

곧 간다.

2005.08.18. 논산, 1시.
정보통신 운용.

가기전에 보고 싶은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다 못보고 가는게 아쉽다.

그래도 제일 보고 싶었던 두사람은 중 한사람은 보았고,
한사람은 오늘 보기로 했다.

그리고, 가기 전이라고 너무 재미있게 같이 놀아준 현수형 너무 고맙다.

블로그 한지도 벌써 2년.

처음에는 weblog? 라는 호기심에서 Durpal을 설치해 보고,
개념이 어느정도 서니까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싶어서 b2를 접하게 되고,
더이상 개발 안되는 b2를 버리고(맞나요?? -_-a) wordpress로…

사실 블로그를 시작한것도 호기심과,
새로운 형태의 나만의 홈페이지를 운영해보자는 욕심에서 시작했는데
이게 벌써 2년이라니- 세월 참 빠르다.

자다가 일어나서 문득 드는 생각을 포스팅 해보기도 하고,
가슴속에 있는말을 나만 알아 들을수 있는 힌트로 위장시켜 포스팅도 해보고..
남들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내 감정은 여기에선 살짝 공개도 해보고..

요즘도 시간나면 한번씩 2003년 8월 14일 부터 지금까지 해온글을 하나하나 읽어 보곤 하는데,
내가 언제 이런 글을 포스팅 했지 싶은게 한두개가 아니고…

내가 블로깅을 언제까지 할지 확신을 할수는 없지만,
내가 삶이 너무 힘들고 바빠도 컴퓨터를 놓지 않는다면 계속 하고싶다.

아웃사이더 블로거 재헌씨.

블로그에 누가 오긴 오는 모양이다.

꾸준히 카운터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 검색엔진 타고 오신분 말고도 계신것 같다.
검색 엔진 타고온분이 남긴 카운터랑 토탈 카운터랑 차이가 나는걸 보니..

그리고, 어제 오랫만에 형들 만나서 술 마셧는데.
레인님이 술취해서 그러더라 “피둥선생님 감각이 있어, 블로그에 가보면 말이야..”.
그리고 정석형님도 맞장구 치시고 말야;;

근데 도대체 누가 다녀간지 알수없단 말야,
“안녕~” 내지는 “ㅋㅋㅋ” 같은 코멘트라도 남겨주면 고마워서 울것도 같은데.ㅋ